끊이지 않는 금융기관 해킹…전자금융 침해 5년간 37건
증권·금융
입력 2020-10-05 10:49:11
수정 2020-10-05 10:49:11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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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인터넷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들에 대한 광범위한 해외 해킹 공격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전자금융 침해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최근 5년간 전자금융 침해사고는 총 37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서버가 처리할 수 있는 용량 과부하를 발생시켜 서버 다운 등의 피해를 주는 디도스 공격이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보유출 7건, 시스템위변조 5건, 악성코드 감염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침해사고가 발생한 국내 금융기관은 총 6곳으로 디도스 공격을 받은 곳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11번가, 한국거래소 등 4곳이었다.
다만 빈번해진 국제 해킹그룹의 디도스 공격 대응 체계로 특별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에도 하나은행, 우리은행에 대한 디도스 공격 시도가 있었으나 이번 자료에는 집계되지 않았다.
지지자산운용은 서버 침해 공격으로 내부자료가 유출됐고, 페퍼저축은행은 인터넷망 웹메일에 악성코드가 발생하기도 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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