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미래 주도’…‘컴업2020’ 개막

[앵커]
창업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0’이 19일 막을 엽니다.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세계적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윤다혜 기자입니다.
[기자]
글로벌 세계 4대 스타트업 축제로 커져가는 ‘컴업(COMEUP) 2020’이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3일) 컴업 조직위원회와 함께 12차례의 회의를 통해서 준비한 ‘컴업 2020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삶의 변화를 스타트업의 시각에서 사회 체계·근무 환경·삶의 방식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논의합니다. 3대 주제별 아래 K-방역, 원격근무 등 12개 분야로 주요 컨퍼런스를 구성해 운영합니다.
이번 컴업2020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입니다. 코로나19로 올해는 비대면 중심으로 열리며 컴업 조직위원회를 운영했고 민간조직위원회를 꾸려서 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인터뷰]박영선 중기부 장관
“컴업 2020을 통해서 전 세계의 혁신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코로나19 새로운 경제 질서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공유하고 협력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올해 컴업은 핀란드 ‘슬러시’에 비해 규모도 크고 참가업체도 많아졌습니다. 컴업 2020을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인 컴업스타즈 120개사가 선정됐습니다. 컴업스타즈 120개사 모집에 해외 88개국, 646개사를 포함한 총 1,076개 스타트업이 참여를 희망해서 9: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또 외국인 창업자의 한국 진입 및 창업을 지원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작년 대비 58%가 급증한 118개국에서 2,648개 팀이 신청해 경쟁률 44:1을 기록했습니다. 이외에도 온라인 투자상담회, 수출상담회 등 스타트업들이 성장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부대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영상편집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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