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중심 입지 ‘엘시티 더몰’ 분양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부산 해운대의 중심 입지에 상업시설 ‘엘시티 더몰’이 분양중이다.
엘시티 더몰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엘시티 더몰 1층의 평균 분양가는 전용 3.3㎡당 3,500만~4,000만원대, 2~3층은 2,000만원대로 책정됐다.
최근 서울 역세권 지역에 공급된 1층 상가의 분양가격은 전용 3.3㎡당 1억원이 넘는 곳이 속속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일반 수도권 신도시 상가들은 1층 기준 분양가가 3.3㎡당 5,000만원선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상업시설 투자는 분양가가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하더라도 분양가가 높게 형성돼 있다면 만족할 만한 수익률을 얻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분양가의 경쟁력이 높을수록 임대로 책정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실에 대비하기도 유리하다.
또한 엘시티 더몰은 분양을 통해 개인이 소유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코엑스몰을 비롯해 IFC 몰, 롯데월드몰 같은 랜드마크급 상업시설은 대부분 개별 분양이 아닌 임대로 운영한다. 이들 상업시설에 수요가 몰리고 인기가 높아질수록 그 수익은 공급업체가 취하게 된다.
반면, 엘시티 더몰은 개별 점포자리를 투자자가 분양을 받는 형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랜드마크 상업시설로써 엘시티 더몰의 인기가 높이지면 높아질수록 부동산 가치 증가에 따른 시세차익이나 임대료 상승 등의 수혜를 개별 투자자들이 얻게 되는 것이다.
엘시티 더몰 분양 관계자는 “일반적인 랜드마크 상업시설은 분양이 아닌 임대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모든 호실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엘시티 더몰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1동 1058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층(지하 1~5층 주차장, 1~3층 상업시설) 규모로 총 312실이 조성된다.
이 상업시설 주변에는 프리미엄 레지던스인 ‘엘시티 레지던스(561실)’, 6성급 호텔인 ‘시그니엘 부산(260실)’, 주거시설 ‘해운대 엘시티 더샵(882가구)’까지 고정 수요는 물론, 인근의 해운대 신시가지(3만3,000세대)와 마린시티(약 5만1,500세대) 등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엘시티 더몰(the MALL)’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124-2(팔레드시즈) 2층에 마련돼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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