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산업銀, 미래차에 745억 공동 투자

경제·산업 입력 2021-02-02 10:08:33 수정 2021-02-02 10:08:33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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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앵커] 현대자동차그룹이 산업은행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어갈 벤처기업에 투자합니다. 이를 위해 745억원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펀드’ 결성했는데요. 보도에 정새미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제로원(ZER01NE) 2호 펀드’를 설립하고, 산업은행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제로원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8년 설립한 신개념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입니다. 


지난 3년간 운영된 제로원 1호 펀드로, 신생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와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이 이뤄졌습니다. 


이번에 조성된 제로원 2호 펀드의 규모는 총 745억원입니다. 


현대차가 180억원, 기아가 120억원, 현대차증권이 50억원을 출자해 펀드를 운용하고 산은이 200억원, 신한은행이 30억원을 출자해 투자자로 참여합니다. 


이 외에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만도와 동희 등 협력사도 각각 출자했습니다.


투자 대상은 미래 모빌리티와 친환경차, AI, 커넥티드카 등의 유망 스타트업입니다. 


특히 ‘그린 뉴딜’에 발맞춰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에 기여 가능한 역량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펀드에 참여하는 회사에는 현대차그룹 차원의 라운드테이블과 데모데이, 컨퍼런스 등의 자리가 제공됩니다.


이 외에도 양사는 공동투자 협력체계 구축 및 성장 펀드 공동 조성, 신규 유망 사업아이템에 대한 정보 교류와 사업화 연계, 사업자금 지원 등에서 힘을 모은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정새미입니다. / jam@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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