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카일룸M’ 오피스텔 다음달 분양…주거 서비스·특화 커뮤니티 선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강남 한복판에 고소득 수요층을 위한 고급 주거상품이 공급된다.
상지카일룸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2-31번지 일원에서 ‘상지카일룸M’을 다음 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7층 규모로 전용 51~77㎡ 주거용 오피스텔 88실로 구성된다. 최고급 주거 브랜드인 ‘카일룸’이 적용되는 최초의 소형 주거상품이다.
‘상지카일룸 M’이 들어서는 논현동 일대는 강남 전통 부촌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논현 아펠바움 1~2차를 비롯해 아크로힐스 논현, 논현 라폴리움, 동부 센트레빌 등 고가의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고, 각종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및 수인분당선 환승 노선인 강남구청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선정릉로와 접해 있어 강남 전역으로 오갈 수 있고, 도산대로·봉은사로·테헤란로 등을 통해 업무 밀집지역인 강남역 등지로의 출퇴근도 가능하다. 북쪽에 위치한 성수대교·동호대교·영동대교 이용 시, 강북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올림픽대로가 인근에 있으며, 잠원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추가 교통망 확충사업도 예정돼 있다. 삼성역 사거리–코엑스 사거리 600m 구간에 폭 63m, 깊이 53m 규모의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가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한남IC-양재IC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논의 중이다. 개발 완료 시 일대의 교통 체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 청담동 명품거리 등 강남 주요 상권이 가깝고, 코엑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강남구는 지난 2017년 MICE 산업을 비롯해 한류관광 및 문화·의료 및 R&D·IT 및 벤처산업 등의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비전2030 글로벌 강남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밖에도 코엑스-잠실역 구간 199만여㎡ 규모에 국제업무·전시·컨벤션 등 MICE 산업의 집중 육성을 목표로 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며, GBC 건립도 추진 중이다.
‘상지카일룸M’은 1~2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평면디자인을 적용, 여타 고급주거시설과는 차별화된 주거공간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개방감 확보를 위해 최대 3m 높이의 천정고 설계를 적용했으며, 2면창 설계(일부 타입 제외)를 통해 강남의 탁 트인 도심 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약 8m의 LDK와 3.5m의 오픈 테라스형 설계 및 펜트하우스(일부 타입 제외) 등 각종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감을 높였다.
아울러, 독일 명품 브랜드인 ‘지메틱’·‘라이히트’ 등 빌트인 주방가구를 비롯, 국내외 유수의 고급 브랜드 가전제품이 풀옵션 시공되며, 고급 마감재가 다수 적용된다. 3m 광폭 아일랜드 주방과 수납공간 특화설계 등도 적용된다.
커뮤니티 및 주거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1층 로비 공간을 비롯,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라운지·메디컬 피트니스 센터 등 고급 커뮤니티 공간이 다수 들어선다. 입주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주차대행 서비스도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스마트홈네트워크 솔루션 제공업체인 HDC아이콘트롤스(HDC그룹의 IT 전문계열사)와 제휴해 특화 서비스도 다수 도입된다. 안면인식 기능이 있는 스마트 도어폰과 공동현관기가 설치돼, 안전하고 보안이 최적화된 언택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출입자 정보조회·스마트폰 영상통화·엘리베이터 콜·방문객 차량등록서비스 등 다양한 IoT 서비스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518, 5층에 마련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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