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전국 임대산업단지 14만9,000㎡ 공급 예정
경제·산업
입력 2021-04-12 10:12:20
수정 2021-04-12 10:12:20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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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 임대산업단지 14만9,000㎡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임대산업단지'는 중소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해외 유턴기업 등의 입지비용을 줄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산업단지이다. 임대기간은 5년 단위로 최장 50년이며, 연간 임대료는 분양가격의 1~3% 수준이다.
올해 공급할 임대산단은 경북 포항 포항블루밸리(5만㎡),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단(3만 7,000㎡), 광주 북구 광주첨단2(3만 2,000㎡), 경기 오산 오산가장2(1만 4,000㎡), 충북 충주 충주산단(8,000㎡), 전북 정읍 정읍첨단(4,000㎡),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4,000㎡) 등 7곳이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포항블루밸리의 경우 임대료가 분양가격의 1% 수준인 3.3㎡당 5,6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LH 관계자는 “국가 산업물류 경쟁력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작년 7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 직원고용 등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임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해 임대료를 25% 인하하고 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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