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방 "풍수해 및 여름철 재난 대비 소방관서장 회의 개최…소방서장 18명 등 27명 참석"
2020 의암댐 선박전복사고 같은 대형사고 사전 예방→내수면 안전사고 집중관리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소방본부는 2021년 풍수해 및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한 강원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소방관서장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의는 예년에 비해 올 여름 잦은 태풍이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재난 대비상황을 사전점검하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 불편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상청은 올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후반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며,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지역별 국지성 호우와 해수 수온상승으로 태풍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보했다.
회의는 ▲여름철 수난사고 긴급구조대책 설명 ▲ 소방서 지역별 풍수해 대책보고 ▲ 풍수해 대책 현안토의 순으로 진행했다.
재난대응으로 ▲내습 전 - 사전대비 ▲내습 중 - 긴급대응 ▲내습 후 - 수습복구 3단계로 구분, 단계별 세밀 대응한다.
특히 2020년 의암댐 수난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를 사전예방을 위해 ▲ 사전장비점검 철저 ▲ 한강 수자원공사 협조체계 구축 ▲ 비상 2단계 출동차량 가용인력 100% 동원 ▲ 내수면 위험지역 순찰 및 계도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주진복 도 소방행정과장은 “지난 해 의암댐 선박전복 사고와 같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내수면 안전사고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소방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 제로화를 위해 환동해 특수재난대응단에서 범이&곰이 안전해수욕장 운영과, 홍천 밤벌유원지에 구조대원을 전진 배치한다.
아울러 도내 주요 내수면 유원지와 사고발생 위험지역 인명구조함 571, 안전시설 622개소를 사전점검 완료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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