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비안면 효자품목 된 '못난이 과일'…농뜨락, 전국 최우수 마을기업 선정

전국 입력 2021-07-04 09:41:04 수정 2021-07-04 09:41:04 신석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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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농뜨락 최상호 대표 등이 전국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상북도]

[안동=신석민기자] 경북도는 2021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심사에서 의성군 ㈜농뜨락농업회사법인(대표 최상호)이 전국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전국 24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서면심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농뜨락 등을 선정했다. 최우수 마을기업에는 7000만 원의 사업개발비가 지원된다.


의성군 비안면에서 설립된 농뜨락은 지역 청년 6명이 지역의 못난이 과일을 가공 상품화하는 노력으로, 현재는 고용 인원 26명(, 연매출 10억 원에 이르는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B품 농산물 638톤 중 200여톤을 일반 시중가 대비 20% 높은 가격으로 수매함으로써 지역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경북은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위누리’의 브랜드 대상, 사회적경제 박람회 유치 등 사회적경제 분야에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최우수 마을기업선정은 또 하나의 쾌거"라고 반겼다. / tk2436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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