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블, 홍콩법인 설립… 아시아 마켓 진출 박차

경제·산업 입력 2021-07-28 13:56:31 수정 2021-07-28 13:56:31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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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수준의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공동대표 이채현, 백승국)이 아시아 마켓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이블은 홍콩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지 법인(Dable Hong Kong Limited)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올 초 홍콩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 및 현지 전문 인력 채용을 완료하였으며,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홍콩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데이블은 최근 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태국 청소년 커뮤니티 덱디(Dek-d) 등과 제휴를 맺고 개인화 콘텐츠 추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8월 서비스 라이브를 목표로 태국 경제지 카오훈(Kaohoon)을 비롯해 태국 주요 미디어들과 논의 중이다. 


데이블은 지난 2017년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데이블은 현재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데이블은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올 해 홍콩과 태국에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최근 호주 및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 및 인력 채용을 완료하였다. 또한 중국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법적, 기술적 기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채현 데이블 CEO는 “데이블은 지금까지 1~2개 국가에 진출해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후, 다른 국가로 확장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 진출 노하우 그리고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데이블은 기술을 통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No.1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이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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