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인코퍼레이티드, HK이노엔 투자 유치

뉴커머스 스타트업 '아이오인코퍼레이티드(이하 ‘아이오INC’)'가 설립이래 두 번째 외부 자본인 한국콜마 계열 코스닥 상장사 HK이노엔의 전략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은 일반 소비자들에겐 ‘컨디션’, ‘헛개수’ 등의 제품들로 알려져 있는 제약회사로써 최근 정부로부터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IN-B009주’의 안정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계획이 승인되어 백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시드 투자했던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서울대기술지주도 이번 라운드에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총 투자액은 비공개됐다.
이번 투자 유치는 그간 자체 여력만으로 일궈 온 개발, 판매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재 추가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HK이노엔을 통해 이들 제품을 유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오INC와 HK 이노엔은 이번 계약에 따라 제품 공동 개발과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엽 아이오INC 대표는 "앞으로 소비자들의 삶에 밀접하게 연관이 있는 제품들을 계속하여 기획, 생산 예정"이라며 "전략적 투자자가 돼준 HK이노엔과도 제품 공동개발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설립된 푸드 전문 뉴커머스 아이오INC는 지난해 9월 시드 투자금을 유치한 뒤 1년이 채 안되는 기간에 15개 제품의 기획고 생산을 마치고 자사몰을 포함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유튜브 유저를 겨냥해 다채널 커머스 공략을 펼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스코홀딩스, 호주에 자원연구소 설립…“신사업 발굴”
- 삼성물산·현대건설, 압구정2서 자존심 ‘재대결’
- 에쓰오일, 9兆 쏟은 ‘샤힌 프로젝트’…마진 하락 ‘한숨’
- SPC發 공급 쇼크…유통·외식업계 ‘빵 공백’ 확산
- [산업계 ‘하투’ 촉각] SK하이닉스 노조 “임금 8.25% 인상”…현대차는 “상여금 900%”
- 힘 받는 한국GM 철수설…“韓 자산 팔고 美선 투자 확대”
- [위클리비즈] 1000m '제다타워' 넘는다…한화생명 '시그니처 63런'
- 삼양홀딩스, ‘삼양바이오팜’ 인적분할… ‘바이오사업’ 강화
- 한바이오,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 지원기업 선정… 모유두세포 탈모치료제 연구
- 마사회, 부산경찰청과 온라인 불법경마 근절 MOU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