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10월 29일 오전 시황] “시장, 매우 안정적인 상황…기업실적 개선에 포커스”

오피니언 입력 2021-10-29 09:29:41 수정 2021-10-29 09:29:41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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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사진=더원프로젝트]

원달러 환율의 안정, 유가상승의 진정, 삼성전자의 하단 안착, SK하이닉스의 분발 등 시장은 매우 안정적인 상황하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9월 8일 이후 약 1개월간 전개되었던 유동성 축소에 대한 시장의 신경질적 반응은 이제 유동성 축소를 인정하고 받아들인 후 향후 전개될 경기확장과 기업실적 개선에 포커스를 맞춰가고 있다. 이러한 시장 참여자의 시각의 변화가 시장의 근원적인 상황을 변모시키는 상황이다.


전일 낙폭이 과다했던 반도체 종목군의 집단적인 상승세는 실적에 대한 작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하드웨어 전반적인 기업들이 실제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적인 코어에 해당되는 산업이다. 다만, 아직 이들 종목군이 시장 전면에 나서기에는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시장의 중심으로 나서기보다는 시장의 백업을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만으로도 그 역할을 충분하며, 전일 집단적인 상승세로 인해 자리 확인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간 시장의 중심 역할을 해온 2차전지 소재관련주들은 여전히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당분간 계속해서 제한적인 범위내에서의 반복적은 등락 과정이 이어질 수 밖에 없으며, 그 과정에서 다수의 거래자들은 탈락하게 될 것이다. 반면, 2차전지, 부품, 장비주들은 새로운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다, 전일 급등한 코윈테크가 금일에도 급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모그린텍, 아이티엠반도체, 센트럴모텍 등 관련 종목들이 돌아가며 움직여주는 현상은 2차전지 소재주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종목군에 대한 종목찾기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전일 페이스북의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으 사명을 메타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일 아침 방송에서 미리 설명드린 바와 같이 페이스북의 사명 변경은 단순한 한 기업의 사명 변경의 의미를 넘어 1996년 이후 진화되어온 현재의 평면적인 인터넷 환경의 전환을 의미한다. 아직 태동되지 않은 활동적인 인터넷 환경하에 초기 진입을 하게 되는 기업의 선점권은 상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현재 전개되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주중 실질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실제 수익을 발생시키던 발생시키지 않던 시장에서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아직도 늦지 않았으며,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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