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수요 잡아라…내년 신차 10종 봇물

경제·산업 입력 2021-12-29 20:18:36 수정 2021-12-29 20:18:36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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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국내 전기차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신차 출시에 나섭니다. 소비들의 다양한 니즈를 맞추기 위해 내년엔 새로운 전기차 10종 가량이 출시될 전망인데요.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업체들이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0여종의 신차 출시를 계획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이 자동차업계의 중요 화두로 떠오른 데다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선호도 커지면서 완성차업계가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삼은 겁니다.


실제로 전기차 판매는 빠르게 늘고 있는 분위깁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등록된 국내 전기차는 22만2,968대.

1년 전(13만1,913대)보다 9만1,055대나 늘었습니다.


이에 완성차업계는 앞다퉈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세단 아이오닉6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제네시스의 GV70 EV, 기아 니로와 전기차 EV6의 고성능 차량인 EV6 GT가 출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한국GM은 소형 전기차 '볼트EV'와 소형 CUV 전기차 '볼트EUV'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쌍용자동차도 첫 번째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수입차 업계의 공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형 전기 세단 EQE와 SUV EQB를 선보입니다.


[싱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

"내년에 더 뉴 EQE를 비롯해 3종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으로, 전기차 시대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입니다."


BMW는 쿠페형 전기 세단 i4를 내놓을 예정이며, 미니에서는 ‘뉴 미니 일렉트릭’을 내년 상반기 중 판매한다는 방침입니다.


일본 도요타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의 순수 전기차 UX300e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며, 폴스타는 내년 중 전기 세단 폴스타2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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