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전기차…폴스타, 국내시장 도전장

경제·산업 입력 2022-01-19 20:04:11 수정 2022-01-19 20:04:11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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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수입차를 비롯해 국산차 브랜드가 앞다퉈 새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스웨덴업체 폴스타가 국내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폴스타2를 공개했는데요. 장민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연간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2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수입차·국산차 브랜드가 잇따라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내놓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지난해 한국 진출 선언에 이어 중형 세단 폴스타2를 출시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볼보의 고성능 차량을 생산하는 협력사였던 폴스타는 2015년 볼보에 인수됐다가 2017년 독립했습니다. 볼보와 중국 지리홀딩스의 합작사로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합니다.


이번에 선보인 폴스타2는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로, 폴스타2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롱레인지 싱글·듀얼모터 2개 모델 모두 배터리 용량은 78킬로와트시(kWh)로 1회 충전 시 최대 417km 달릴 수 있습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7초에 불과합니다.


롱레인지 듀얼모터의 최대출력은 408마력, 최대토크는 660뉴런미터(Nm)이며, 싱글모터는 최대출력 231마력, 330N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합니다.


충전은 150킬로와트(kW) 급속 충전 기준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 가능합니다.


[싱크] 함종성 / 폴스타 코리아 대표

"(폴스타2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역할을 수행하며, 현재 총 19개 국가에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폴스타 외에도 올해 다양한 전기차들이 출시되며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2030년 100% 전기차 생산을 선언한 볼보도 새 모델을 공개한다고 밝혔고, 독일의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역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또 기아는 상반기에 신형 니로EV를 선보이고, 현대차는 2번째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6와 GV70 전동화 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촬영 임원후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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