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연업 사업자 등 문화예술계 특별지원 추진
‘대구형 긴급고용안정 플러스 지원’ 문화예술분야, 1월 26일부터 접수
[대구=김정희기자] 대구시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문화예술계에 2020년, 2021년 이에 올해도 긴급 지원에 나선다. 지역 예술인 및 전문예술단체, 공연업 사업자 등 35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정부방역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고용 취약계층의 일상회복을 위해 ‘대구형 긴급고용안정 플러스 지원’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사각지대의 지역 문화예술계에도 예술인 및 전문 예술단체, 공연업 사업자에 대해 개인별 5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달 26일부터 접수해 중복여부 검증을 거쳐 최대한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1월 25일) 대구시 거주자로서 예술인활동증명 등록 예술인과 공고일 현재 대구시 소재 공연업 사업자 및 고유번호증 보유 전문예술단체이다.
단, 정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수령한 개인 및 대구시의 2022년 ‘긴급고용안정 플러스 지원금’ 타 분야 수급자 등과 중복수급은 되지 않는다.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대구문화재단 예술인지원센터에서 온라인 혹은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문화예술계는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업종 중 하나로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 축제 등이 위축되면서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문화예술 생태계 정상화를 위한 창작활동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지원금이 창작활동을 이어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및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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