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 6개 노선 확정
28일 국토교통부 확정 발표, 향후 5년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
경북, 2025년까지 신설․확장 등 6개 사업 8조 769억원 투자 계획

[안동=유영경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8일 국토교통부가‘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도로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9.24. 고시)의 도로정책의 기본 목표‧투자방향을 따르고 있다.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은 이 같은 종합계획에서 세운 추진방향을 토대로 5년 단위 세부시행 계획으로, 총 37개 사업(신설 19, 확장 18)에 대한 55조원 규모의 고속도로 건설계획이다.
그간 고속도로 건설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의견수렴과 국토연구원 사전분석(’19.5~’21.7), 기획재정부 협의 및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21.11.3) 등을 거쳐, 경제성 등 사업 타당성이 높은 구간을 반영해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경북도의 고속도로 건설은 총 6개 사업(신설 4, 확장 2)에 고속도로 182.7km 8조769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이번에 확정된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경북은 국가기간교통망 30분내 접근 및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신공항 연계교통망 구축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대도시, 산업단지, 항만 등 물류거점을 연계하는 도로망 구축으로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 경북 내륙지역 접근성이 개선으로 미래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각 사업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신규 설계 등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중앙고속도로 확장구간에서 제외된 군위JC~의성IC(L=15.1km) 구간에 대해서는 반드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해 신공항 개항 이전에 확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정치권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ysd99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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