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불라, AI 기반 ‘홈페이지 포유’ 기능 출시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Taboola)가 자사 AI 기술을 적용한 ‘홈페이지 포유’(Homepage For You)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포유’는 언론사 등 퍼블리셔의 각 사이트에 편집자 추천 기능을 강화하는 솔루션으로 퍼블리셔의 각 사이트 메인 페이지에 AI 레이어를 새롭게 추가, 독자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자동 부각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퍼블리셔는 보다 효율적으로 소셜 네트워크, 앱, 게임 및 기타 서비스로 분산된 독자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맞춤형 기사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약 5억 명 타불라의 일일 활성 사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 기반의 홈페이지 개인화 접근 방식과 ‘타불라 뉴스룸’의 방대한 전문 지식 시너지를 통해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퍼블리셔는 편집의 무결성을 유지하면서도 독자들의 자연스러운 방문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독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

타불라는 ‘맥클라치’(McClatchy),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에스타도 데 미나스’(Estado de Minas)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퍼블리셔들이 홈페이지 포유 베타 버전을 통해 개인화된 홈페이지 섹션의 클릭률(CTR)이 향상됐으며 페이지 조회수와 이탈률 등의 지표도 개선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아담 싱골다 타불라 CEO는 “타불라의 검증된 추천 플랫폼에 홈페이지 포유 기능을 더해 오픈 웹 및 퍼블리셔 파트너들이 독자층을 확대하고 충성도를 높여 SNS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