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600 사업' 올해 199개 마을 참여
[보성=조용호 기자] 전남 보성군은 오는 16일부터 2022년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이른바 '보성600'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보성600 사업은 관내 전체 600여개 자연마을을 주민들이 스스로 가꿔나가는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2020년부터 보성군 역점 시책으로 추진됐다.
전국 최초로 시행된 보성600 사업에는 지난 2년간 557개 마을이 참여했고, 올해는 199개 마을이 동참한다.
읍면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살펴보면 △보성읍 황칼슘나무 거리, △벌교읍 바람개비 도는 길, △겸백면 배롱나무가 아름다운 마을, △문덕면 수양 수밀도 정원, △득량면 구들장 공원 △회천면 금화규 피는 마을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3개년 계획으로 실시된 보성600사업의 마지막 해인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사업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장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또한, 마을 주민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주민 참여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그간 애로사항으로 꼽혀왔던 일손 부족과 사후관리 문제는 노인일자리 사업 등과 연계하는 방법으로 해결책을 마련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600사업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남 22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면서 “아름답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보성군이 앞장설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600사업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산업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고, 녹색환경대상, 지방자치 정책대상 수상, 2021년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cho554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박균택 의원, 시민과 소통강화 '광산 동네한바퀴' 민생탐방 '눈길'
- 전남도, 독특한 매력 지닌 이색 회의장소 ‘유니크베뉴’ 공모 나서
- 광주 명품 특산물 ‘무등산 수박’, 옛 명성 되찾는다
- 기장군민축구단, 올해 K4리그 첫 데뷔전서 아쉬운 패배
- 김정오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행보 본격화
- 광주 북구,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 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담양군수 재선거 유력후보 A씨…경선불복 ‘10년 후보 무자격’ 당헌에 발목잡히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 2중기부,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글로벌 성장 지원"
- 3LH,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 4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5국토부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추가 인상"
- 6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개최
- 7챗GPT 국내 주간이용자 200만 넘겨
- 8기재1차관, 26∼27일 G20회의 참석…경제협력 논의
- 9박균택 의원, 시민과 소통강화 '광산 동네한바퀴' 민생탐방 '눈길'
- 10전남도, 독특한 매력 지닌 이색 회의장소 ‘유니크베뉴’ 공모 나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