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스타, 65억원 규모 브릿지 라운드 투자 유치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농산물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절단 가공하고 가능한 한 수확 당시의 신선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유통시키는 신선편이 스타트업 베지스타가 65억원 규모의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릿지 라운드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농협은행을 비롯해 나우IB와 메가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창조투자자문, 하나금융투자 등이 신규로 참여했다.
베지스타는 이번 투자 유치로 농업 시장과 식품 시장의 브릿지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선편이 외에도 글로벌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인 ‘FSSC22000’ 인증을 획득,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건비와 원재료비에 대한 부담 완화 및 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해 국내 주요 신선편이 기업들을 인수 및 밸류체인을 통합하는 규모의 경제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한형석 베지스타 대표는 “다른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농산물 유통 및 식품 제조시장의 성장속도는 10년째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베지스타는 공급사 네트워크로 확보한 수요 트렌드와 내부 구매 솔루션을 통해 확보한 구매 데이터들을 발판삼아 농산물 유통과 제조과정에 소모되는 자원과 비용을 최소화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베지스타는 농산물 농산물 빅데이터 관련 IT기업도 인수를 검토, 이를 통해 자체적으로 MaaS(Manufacture as a Service) 개발, 고도화하는 플랜을 구성하여 과거부터 노동집약적 특징을 보이던 국내 식품 유통, 제조 과정의 효율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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