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 확대”…가구업계, 프리미엄 수요 공략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요새 가치소비의 일환으로 값비싼 가구들이 잘 팔린다고 하죠.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가구업계는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프리미엄 수요 공략에 나서는 모습인데요. 김수빈 기잡니다.
[기자]
가구업계가 프리미엄 수요를 적극 노리고 있습니다.
씰리 침대는 오늘(5일)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헤인즈'를 론칭했습니다.
'포스처피딕' 스프링 기술을 집약한 이 매트리스는 호주산 메리노 양모를 활용해 친환경적 수작업으로 생산됩니다.
[싱크] 윤종효 씰리침대 대표
"리빙과 수면 시장이 굉장히 커져가고 있어요.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 강화하고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잘 맞춰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한샘은 올 상반기 프리미엄 가구 10종을 전격 선보였고, 에이스 침대 또한 하드타입 매트리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주요 백화점에 팝업 매장을 열었습니다.
가구업계가 프리미엄 제품군 확장에 주력하는 이유는 주요 승부처가 '프리미엄'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
실제 프리미엄 가구들도 괄목할 만한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세계까사의 대표 프리미엄 상품 캄포 소파 매출은 전년 대비 212% 신장했습니다.
한샘 역시 작년 식탁 가구 및 매트리스 부분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각각 36%, 11%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리미엄 가구 소비에 대한 열기가 식지 않는 건 가구 소비재 시장이 어느정도 코로나 특수를 누리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싱크]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화상통화도 많이 하고, 또 사진 찍어서 올리기도 하고. 코로나로 인해서 장시간 집에 머무르면서 주거 공간이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원하는 거죠."
'나만을 위한 공간'이라는 가치소비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프리미엄 가구 소비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홍승재/ 영상취재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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