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모집 분야 확대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2-05-12 11:31:30 수정 2022-05-12 11:31:30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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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주관하고 N15이 운영하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STARTUP AUTOBAHN KOREA)’가 분야와 규모를 확대해 국내 세 번째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지역 상생 프로그램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전문가 멘토링과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와 함께 개발 공간과 장비도 지원된다. 또한 각 파트너 기업과 함께 공동 프로젝트 진행 및 체계적인 전략 수립 전수의 기회를 체험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성과에 따라 우수한 팀에게는 글로벌 진출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업허브 등과 함께하는 이번 ‘2022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한화시스템이 새로운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한다. 또한 SK텔레콤, 한국무역협회,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모집 스타트업을 최대 15개까지로 확대하고, 육성 분야를 넓혀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오는 6월 스타트업 최종 선발이 진행될 ‘셀렉션 데이(Selection Day)’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피칭 및 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각 스타트업에 파트너사가 배정된다. 7월부터는 약 100일 간 현업 전문가 및 엔지니어와의 정기적 멘토링, 각종 기술 지원과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검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2월 개최되는 최종 피칭 행사 ‘엑스포 데이(Expo Day)’에서는 100일간 진행된 프로젝트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파트너 기업들과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도 도모한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매력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는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모집 분야를 확대하는 만큼 더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많은 스타트업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기간을 확대해 오는 20일까지 참가 스타트업을 추가 모집하며, 우수한 기술 및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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