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당선인, 원공노로부터 7대개혁과제 전달 받아
공직문화 변화를 통해 일 할 맛 나는 조직문화 과제 등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6·1지방선거에서 원주시장에 당선한 국민의힘 원강수 당선인 선거캠프를 찾아 공직문화 대혁신을 위한 ‘원주시정 7대과제’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원공노 익명게시판 및 정책질의 의견을 반영한 7대과제에는 ▲일하지 않고 갑질하는 직원 OUT ▲실무 국장실 운영 효율화 ▲협업 가로막는 부서이기주의 타파 ▲국과장 점심당번제 폐지 ▲성비위, 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인권보호 전문 외부기관 운영 ▲직원 연가소진율 및 초과근무시간 감축율 부서장 평가에 반영 ▲직장 내 위화감 조성하고 지역주의 온상이 되는 동문회 폐지 등이 담겼다.
원강수 당선인은 원공노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공무원노조와 함께 원주시 공직사회를 혁신하여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모든 것을 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우해승 원공노 위원장은 “우선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원강수 당선인이 원주시 발전을 위해 공직사회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변화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청내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문끼리 모이는 동문회 모임 등이 있다. 원주고 출신 모임 '북원회', '대성고 동문회', 원주여고 '진달래', 북원여고 '진선미', 상지여고 '가락지'등이다.
익명을 요구한 원주시 공무원 A씨는 "그 가운데 전임 원창묵 시장이 원주고등학교를 졸업한 관계로 원주고를 졸업한 '북원회' 출신 공무원들은 선 후배간 단결력이 뛰어나 각종 진급 등에서 유리한 고지의 모임이었다"며 "이로 인한 비 원고 출신 일반 공무원들의 불만은 사실상 공직사회 및 지역사회 악 순환으로 이어져 추후 당선된 시장의 선결과제가 아닌가 싶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실제 B국장도 '북원회' 출신으로 전임 원 시장이 4급 서기관으로 특별승진 시켰으나 강원도 감사에서 기간부족으로 적발돼 국장 직무대리명을 받고 근무 중이다.(본보 4월 25일자 기사)/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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