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발 매수세 유입에 일제히 상승 마감…나스닥 2.51%↑

증권·금융 입력 2022-06-22 06:13:45 수정 2022-06-22 06:13:45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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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DB]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가 과대 낙폭 인식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에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2.99포인트(2.15%) 오른 3만531.7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90.00포인트(2.45%) 상승한 3,764.84를 기록했고, 나스닥 역시 270.95포인트(2.51) 급등하며 1만1,069.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1일) 시장은 반발 매수세 유입에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바닥을 찍고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부정적 견해가 많다.

지난주 뉴욕증시 역시 고강도 긴축과 경제지표 부진 등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최악의 한 주를 보낸바 있다.

하지만, 주말과 전일(현지시간 20일) ‘노예 해방의 날’ 휴장일에 전 세계 증시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고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 역시 반등에 성공하며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월가 전문가들의 의견은 나뉘고 있다. 그동안 주가가 경기침체 우려를 선반영해 과매도 국면에 진입했다고 주장도 있는 반면, 주가 상승의 뚜렷한 원인이 없는 상승은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며 ‘데드 캣 바운스’ 성격이 강하다는 시각도 있다.

증시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그동안 낙폭이 컸던 기술주와 정유주가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9달러(0.99%) 오른 배럴당 110.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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