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HMM, 불확실한 컨테이너 수요에 하반기 부진…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2-06-23 08:37:17
수정 2022-06-23 08:37:17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대신증권은 23일 HMM에 대해 “2분기를 정점으로 실적 피크아웃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비중유지)로,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각각 하향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정기 건별 계약(Spot) 운임 하락에도 HMM의 2분기 컨테이너당 수익(ARPT)은 SC운임 상승영향으로 TEU(20피트 컨테이너)당 4,33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HMM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3,955억원, 영업이익 3조4,6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하강 압력으로 올해 하반기 컨테이너 수요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Spot 운임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이익 감익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3분기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둔화와 2023년 공급 우려로 운임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2분기 평균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4,211포인트(p)를 기록 중인데, 유럽 항로 운임의 하락세가 미주 항로에 비해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유럽항로의 SCFI는 TEU당 5,978달러, 미주서안항로는 FEU(40피트 컨테이너)당 7,80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모두 하향 조정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투자증권, 연휴 기간 '해외주식·파생 글로벌 데스크' 24시간 운영
- IBK기업은행, 글로벌·아시아 '단기 투자상품 공급 최우수 기관상'
- KB금융,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종합 대책 회의' 실시
- 미래에셋운용 'TIGER 차이나 ETF' 2종, 순자산 5000억 돌파
- KB국민카드, 추석 맞이 '취약노인 마음 잇기' 봉사 활동 실시
- 하나은행-메트라이프생명, '보험금청구권신탁 활성화' 업무협약
- IBK투자증권, 12월까지 '아이원뱅크 개편' 기념 이벤트
- KB증권, 해외주식 첫거래·휴면 고객 대상 'REAL ZERO' 이벤트 연장
- 한화투자證, 연말까지 '주식대출도 환승시대 연 3.98% 이벤트' 실시
- 하나은행, 추석 맞이 총 15조원 규모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시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회, ‘청년 정치사관학교’ 성료
- 2남양주시, 미금로 병목구간 확장 본격화…주민설명회 개최
- 3구리시, 추석 연휴 비상 진료체계 가동
- 4경기도, 양주시 중소기업 노동자 463명에 추석 복지비 지급
- 5계명문화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교통안전 교육 실시
- 6정연욱 의원, 추석 앞두고 수영구 거리에 이색 현수막 걸어 ‘눈길’
- 7부산교육청, 부산교육 청렴콘텐츠 공모 수상작 13~24일 전시
- 8영덕군,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 9영덕군, 2025년 영덕 송이장터 ‘10월 2일’ 개장
- 10대구 청소년, 팔공산에서 ‘도전과 협력’의 탐험활동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