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DL건설, 2분기 시장 기대치 소폭 하회…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2-06-24 08:36:06
수정 2022-06-24 08:36:06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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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24일 DL건설에 대해 “건축 중심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DL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4,245억원, 영업이익은 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54.2%의 증감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영업이익 272억원보다 9.2%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 감소 폭이 큰 이유는 건축 매출 감소뿐 아니라 도시정비 매출 비중 축소에 따라 세일즈믹스가 악화됐다”며 “원자재 가격 영향 지속 등으로 이익률 하락이 더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1분기 신규수주는 1,156억원에 불과했으나 2분기에만 1조원 이상의 수주를 확보하며 상반기 신규수주는 연간 계획의 45%를 기록할 전망이다”라며 “또한, 상반기 착공 물량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매출 회복과 이익률의 점진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DL건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실적 추정치와 목표배수 변경으로 목표주가는 하향한다”며 “주택 착공 실적과 분기별 실적 회복 속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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