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 7일 온라인 주주간담회 개최…“美 진출 등 성장 비전 제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삼기가 온라인 주주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실적 리뷰와 전기차 부품 생산 계획과 미국 진출 등 향후 성장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삼기는 오는 7일 개인주주 및 일반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주주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IR협의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참여를 위한 접속 링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IR 시작 전 해당 링크 접속 시, 상단 화면에 라이브 스트리밍 페이지가 오픈될 예정이다.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주주들은 진행 당일 실시간 채팅과 댓글을 통해 질문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삼기 관계자는 “삼기는 기존 내연기관 부품 생산에서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기차 부품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이어오고 있다”며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인 삼기이브이에 대한 비전도 소개할 예정으로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기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모터하우징, 감속기 케이스, 전기차용 샤시 제품 등 다양한 전기차 부품 생산기업으로 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많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북미 진출을 앞당기고 있는 가운데, 삼기 또한 미국 공장 건설에 나서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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