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주한네덜란드대사와 첨단농업분야 협력 모색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 속 농업·농촌 대전환 협력·교류 논의
영주 소수서원·인삼재배농가·풍기인삼연구소 방문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요안너 도르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대사를 만나 경북과 네덜란드의 교류증진을 위한 환담을 나누, 양자간 농업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네덜란드는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을 활용한 세계적인 농업강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방문에는 겔라레 나더르(Gelare Nader)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농무참사관이 동행해‘미래의 농업인: 네덜란드의 협력&혁신모델’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농업을 통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농업관련 전문인력 육성과 미래형 첨단농업과의 협력을 통한 농업혁신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간 경북도는 AI, 빅데이터, ICT 기술 등과 연계해 농업의 첨단화와 1억 원 이상의 고소득을 창출하는‘화이트칼라 농업인’을 육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철우 도지사는 상생형 유통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 속 농업·농촌을 대전환할 필요성을 역설하며, 첨단농업 청년인력 육성을 통한 새로운 농업혁명의 시대로 나아가야한다고 밝혔다.
또 요안너 도르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대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영주 소수서원을 방문해 경북과의 다양한 문화교류에도 관심을 보였고다.
영주 인삼재배농가와 풍기인삼연구소를 방문해 고부가가치 첨단농업을 선도하는 경북의 농업현장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맺은 소중한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하며, 이달 중순 네덜란드 방문을 통해 선진 농업분야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경북도가 새로운 첨단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양주시, 43년 만에 문화원 첫 독립 청사 개원
- ‘용인포은아트홀’ 새단장 마치고 다양한 공연 줄이어
- [기획Ⅱ] 인천의 에너지 전환, 지역발전의 미래를 열다
- 진도군,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
- [포토] 한국도자재단, 빛나는 손끝의 예술… ‘경기도 공예주간’ 개막
- 오산시, '오색찬란 희망찬 빛의 도시' 도약
- 부천 대장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줄줄이' 지연…입주민 교통대란 우려
- 한탄강·광릉숲, 유네스코 협력 논의…국제포럼 포천서 개막
- 포천시의회, 장자산단 안정화 대책 논의…기업 부담 완화 방안 모색
- 일제강제동원 제3자 변제 인감 위조…"책임자 처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GS칼텍스, 데이터센터용 직접액체냉각유체 출시
- 2무신사, K패션 브랜드 생산자금 지원 4000억 돌파
- 3풀무원, '지구식단 저당 볶음짬뽕' 출시…식물성 제품군 확대
- 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2.1조원…'어닝서프라이즈'
- 5이니텍, '깜깜이 딜'에 매각 지연…주담대 리스크 어쩌나
- 6남양주시, 43년 만에 문화원 첫 독립 청사 개원
- 7‘용인포은아트홀’ 새단장 마치고 다양한 공연 줄이어
- 8인천의 에너지 전환, 지역발전의 미래를 열다
- 9진도군,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
- 10서울대병원, 이종조직판막 인간 재세포화 성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