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ESG 자문위원회’ 출범…"전문가 통찰과 제언 귀담아듣는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두산이 ESG 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ESG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두산은 22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문홍성 사장과 ESG 분과별 담당 임원,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ESG 자문위원회’를 열고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ESG 자문위원회는 두산 ESG위원회의 자문기구로서, ESG 목표와 과제, 이행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실질적인 전략을 자문한다. 자문위원들은 두산의 사업에 기반한 ESG 기회와 위기를 분석하고,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언하고 의견을 나누게 된다.
두산 ESG 자문위원회는 ESG 경영 전반을 비롯해 지속가능투자, 인권, 다양성,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공급망 ESG와 공정거래, 컴플라이언스 등 ESG 영역의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7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자문위원은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위원장, ESG 경영)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 사장(ESG 경영) ▲강창모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지속가능금융 및 투자)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실장(인권, 반부패, 다양성)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기후변화, 탄소중립) ▲신언빈 ERM코리아 파트너(ESG 전략, 환경안전, 공급망ESG) ▲이연우 법무법인 태평양 ESG랩 전문위원(거버넌스, 리스크 관리, 컴플라이언스) 등이다.
문홍성 사장은 “ESG 경영을 위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거버넌스로서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면서, “비즈니스 통합의 ESG 경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전문가의 통찰과 제언을 귀담아듣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지난 2013년부터 ESG 경영의 핵심기반으로서 CEO가 위원장인 ‘ESG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ESG 영역별 핵심 이슈와 지표를 관리하고 있다. ESG위원회는 녹색기술, 환경효율, 근로지표, 공급망ESG, 윤리경영 등 10개 분과로 이루어져 비즈니스에 기반한 ESG 경영 과제를 직접 관리하고 실행한다. 또한 매년 정기적으로 ESG보고서를 발행함으로써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고, 객관적인 ESG 성과를 공개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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