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강원본부, 폭설 대비 유관기관 현장합동훈련 ...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휴게소(양방향)

[원주=강원순 기자]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고속도로 차단 등의 재난발생시 효과적인 대응과 신속한 긴급구난을 위해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휴게소(양방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폭설 대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천·여주지역 대설경보 발효 및 폭설(누계 30cm, 시간당 10cm)로 인해, 창원방향 271.0km 구간 차량 미끄러짐 사고로 전면 차단 및 차량 고립발생 등의 상황을 설정해 실시된다. 

훈련은 중앙분리대 개방, 사고차량 견인, 구급차 및 헬기 구호물품 수송,고립차량 구난, 제설작업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훈련 중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휴게소 앞 1.0km 구간의 본선통행이 차단(양방향)되고, 차량은 서여주휴게소 광장부로 우회하여 통행할 수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이천지사, 경기 남부·북부경찰청, 육군 제3901부대, 여주소방서 등 8개 기관 64명이 참가하고 구조차․복구장비 등 29대의 장비도 동원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폭설대비 현장합동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능력과 유관기관 상호협력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앞으로 기습폭설와 같은 재난상황시 국민불편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며, 훈련시간대에 남여주IC∼ 서여주IC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운행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