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 FOMC 경계감 속, 외국인 나홀로 매수…코스피 2,336선 마감

증권·금융 입력 2022-11-02 17:35:39 수정 2022-11-02 17:35:39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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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오늘(2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현지시간 2일 예정된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국내증시에 경계감이 유입되며 일부 상승분을 반납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5p(0.07%) 오른 2,336.87p장을 종료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22억원과 -3,39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이 4,948억원 나홀로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76%), 건설업(-1.08%), 운수창고(-0.15%), 제조업(-0.23%), 전기전자(-0.41%), 기계(-3.60%), 비금속광물(-2.01%), 섬유의복(-1.26%) 등이 하락한 반면, 음식료품(0.93%), 화학(0.10%), 의약품(0.21%), 철강금속(0.60%), 운수장비(0.33%), 유통업(0.03%) 등이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1.07%), SK하이닉스(0.72%), 현대차(0.37%), NAVER(2.05%)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67%), 삼성바이오로직스(-1.02%), 삼성SDI(-4.61%), LG화학(-3.31%), 기아(-0.15%) 등이 내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394개 종목이 상승, 461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68p(-0.38%) 하락한 697.37p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외국인(-632억원)과 기관(-1,845)이 매도한 가운데, 개인(2,495억원)만이 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7%), 펄어비스(7.45%), 셀트리온제약(1.20%)를 제외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5.02%), 엘앤에프(-5.59%), HLB(-0.13%), 에코프로(-4.61%), 카카오게임즈(-0.25%), 천보(-1.56%), 리노공업(-1.73%) 등이 내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577개 종목이 상승했고 8588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반도체 종합 분석 전문기업인 큐알티는 부진한 성적을 냈다. 큐알티의 시초가는 공모가(4만4,000원)보다 2.27% 낮은 4만3,000원에 결정됐고, 시초가보다 10.81% 하락한 3만8,35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내린 1,417.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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