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겨울철 강설․결빙 대비 도로제설 비상관리체계 가동
국도 제설 대책기간 시작(‘22.11.15.~‘23.3.15.)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하 원주국토청)은 겨울철 강원지역 국도 상에서의 폭설, 살얼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 및 교통통제 등 비상상황시 신속 대응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비상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비상 시 현장 대응체계 점검 등을 위해 교통통제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간 합동 제설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강원도, 강원도경찰청, 강원지방기상청, 교통안전공단 등 강원지역 8개 기관 등은 “도로안전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설 준비상황 점검 및 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원주국토청은 관내 11개 일반국도 구간(1,267km, 강원도 위임구간 492㎞제외)에 대해 제설 등 도로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최근 5년 평균 사용량의 130% 수준인 4만 7,401톤의 제설제, 제설장비 310대, 제설인력 164명을 확보했다.
또한 터널 입출구, 교량 등 결빙취약구간(59개소)을 지정, 취약시간대 도로 순찰강화 및 CCTV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도로상태 등을 집중 점검, 관리하고 기상여건 등에 따라 사전 예방적 제설제 살포를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노면온도센서(47개소) 및 음향식노면검지기(8개구간 76km, 318개소) 등을 통해 실시간 노면상태 정보를 수집해 속도 하향조정(50%↓,VSL), 도로전광표지(VMS) 서행 안내 등을 통해 운전자의 서행 안전 운전을 유도한다.
원주국토청 관계자는 “폭설 및 살얼음으로부터 도로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여 제설대책 이행 및 도로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겨울철 도로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운전자의 운행지 기상정보 사전 확인, 서행 안전운전 및 차량 월동장비 구비 등도 매우 중요한 만큼 운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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