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축방역관 확보 나서
15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대상 홍보ㆍ설명회 개최
매년 수의직 공무원 신규채용 응시자 미달 속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5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도 수의직 공무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홍보ㆍ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한 창 졸업 후 진로에 고민이 많을 수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가축방역과 먹거리 위생, 반려동물과 야생동물 분야에서 수의공무원의 업무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공무원 국외훈련 기회와 유연근무 활용 등 좋아진 근무환경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대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이 국내에 유입돼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등 가축방역에 필수적인 가축방역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매년 수의직 공무원 신규채용 응시자가 계속 미달되는 등 가축방역관 인력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경북도 수의직 공무원은 총 120여명으로 본청 동물방역과를 비롯해 동물위생시험소, 축산기술연구소,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가축방역뿐만 아니라 동물의 건강과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홍보를 통해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예비수의사들에게 수의직 공무원의 업무와 역할 그리고 중요성 등을 알림으로써 미래 국가 방역인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홍보ㆍ설명회뿐만 아니라 가축방역관 현장체험 제공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수의인력 확보에 노력할 방침이다.
김영환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우수한 수의인력 확보뿐만 아니라 대한수의사회,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 등 중앙조직과 연계해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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