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영의 세상을 바꾸는 교육’ 26일 첫 방영

먼저, 오는 26일 방영되는 첫 회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나와 대학입시제도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현재 우리 교육은 지적 역량에만 집중해 서열을 매기는 방향으로 치우쳐 있다”며 “서열화 완화를 위해 ‘대학체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은희 교육감은 “2025년에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기 때문에 2028년에는 현행 대입제도의 개편이 예고돼 있다”며 “진로선택 과목이 대입 교과목에 들어가는지 여부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정제영의 세상을 바꾸는 교육’ 프로그램에 출연해 말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제TV]

이외에도 두 교육감은 인공지능(AI) 교육과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도입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습니다.

인공지능 교육에 대해서는 ‘인공지능 자체를 교육하는 것’과 ‘교육 방법으로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IB(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시험을 위해 개발된 새로운 교육과정)와 관련해서는 ‘IB 도입 4년을 맞은 대구시의 현재 진행 상황’과 ‘서울시의 IB도입 관련 중점 추진안’에 대해 공유합니다.

한편, 12월 방영 예정인 ‘정제영의 세상을 바꾸는 교육’ 두 번째 방송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nys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