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디지털로 구현한 ‘치과의 미래’ 제시

경제·산업 입력 2022-11-25 15:29:39 수정 2022-11-25 15:29:3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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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미팅 2022 서울 코리아' 참석자들이 오스템임플란트 서울 마곡사옥 대강당에서 메인 세션을 듣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진행하는 글로벌 치과 심포지엄인 오스템미팅이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마무리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 간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오스템미팅 2022 서울 코리아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스템미팅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진행해 온 대규모 치과 학술행사다. 2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녔고 오스템임플란트의 해외법인들도 현지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오스템미팅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면서 세계적인 치과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오스템미팅에는 치과의사를 비롯해 1,000여명의 치과 종사자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해외법인 초청으로 유럽, 말레이시아, 인도, 몽골 등에서 온 치과의사 200여 명도 행사장을 찾았다.

 

치과 정보 종합 포털사이트인 덴올(DenAll)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26개국에 실시간 송출된 행사 영상은 글로벌 누적 6만뷰를 기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대강당, 사내 트윈치과, 로비 전시장, 세미나실 등 사옥 곳곳에서 진행된 행사의 다원 생중계를 위해 총 18대의 현장 카메라를 운용하고 영어, 중국어 동시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오스템미팅은 치과계 초미의 관심인 디지털을 핵심 키워드로 다채로운 강연과 토론, 세미나 등이 마련됐다. ‘앞서가는 디지털치과의 매력을 주제 삼아 5개 세션에 걸쳐 국내 9, 해외 2명의 치과 원장 및 교수가 열띤 강연을 펼쳤고 손영휘 원장과 김용진 원장은 각각 디지털 임플란트 시술 가이드인 원가이드(OneGuied)를 활용한 현장 수술 시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스템미팅 2022 서울 코리아' 현장 모습.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가 디지털 치과시장을 이끌 치기공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한 디지털 덴탈 테크니션 컨텐스트도 이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컨텐스트에는 총 221명의 현직 치기공사와 치기공 전공학생들이 참가해 지난 9월부터 두 달에 걸쳐 예선과 경선을 치렀으며 이번 본선 무대에는 8명의 후보가 올라 현장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영광의 수상자(학생부·일반부 각각 대상 및 금상)를 가렸다.

 

개원을 앞둔 치과의사들을 위한 개원박람회와 투명교정 세션, 치과 스탭 세션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에도 많은 인원이 몰렸다. 로비 전시장에는 162개의 포스터가 전시됐고 이 가운데 155명의 논문 저자가 참석해 오프라인 발표를 진행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오스템미팅인 데다 치과계 최대 화두인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이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 덕에 온·오프라인 참가 열기가 예상 이상이었다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치과의사 임상교육을 우선해 성장한 회사답게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최고의 교육 인프라로 치의학 및 치과산업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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