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성남시 '맞손'…노후 주거환경 정비 박차

경제·산업 입력 2022-12-01 15:20:30 수정 2022-12-01 15:20:30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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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이한준 LH 사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1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와 ‘도시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와 성남시가 원도심 및 1기 신도시 등 노후 주거환경을 정비하는데 앞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1기 신도시 및 원도심 균형발전 및 도시재생기반 구축, 성남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수립, 기반시설 확충 및 이주용 주택 건설 등에 대해 협업하게 된다.


특히, LH는 지난 2000년 이후 성남시와 지속 추진해 온 주거환경개선 및 순환정비방식 재개발 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성남시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데 적극 힘 쓸 예정이다.


LH와 성남시는 내년 초 시의 정비기본계획 용역 착수 이후부터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성남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 나갈 첫 번째 협업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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