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컴퍼니, 미스터리픽처스와 전략적 제휴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미스터리 장르물 전문 콘텐츠 제작사인 미스터리픽처스와 협업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영화사필름몬스터 인수에 이어 미스터리픽처스 작품들의 국내외 배급 및 세일즈를 맡아 OTT 라인업을 확대함과 동시에 글로벌 영상 콘텐츠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에 동시 설립된 미스터리 장르물 전문 콘텐츠 제작사 미스터리픽처스는 한∙일 창작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본 만화 및 소설, 한국 웹툰, 영미 소설 IP를 확보해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 중이다.
특히 미스터리픽처스는 배우 장서희 주연의 신예 김수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 미스터리 수사극 ‘독친:毒親’의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중에 있으며, 일본영화의 거장 사부 감독과 함께 ‘주온’, ‘살인귀를 키우는 여자’ 등 공포 및 스릴러 장르 소설의 대표 작가인 오오이시 케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언더 유어 베드’를 촬영 예정이다.
또한 2023년에는 제47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한 다카노 가즈아키의 소설 ‘6시간 후에 너는 죽는다’ 원작의 영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제1회 다음&CJ 웹툰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사극 판타지 액션 ‘살생부’ 등이 포함된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영화음악의 거장 시리즈 히사이시 조,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를 기획해 인터파크 클래식/오페라 부문 2021년, 2022년 상반기 판매 점유율 1위, 국내 클래식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는 2023년에는 창작 뮤지컬 ‘빠리빵집’, ‘엔딩노트’,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의 라인업을 발표함과 동시에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앤줄리엣’과 ‘뜨거운 것이 좋아’의 공동 제작 및 투자를 확정하는 등 글로벌 뮤지컬 시장으로 진출도 알렸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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