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Q 영업익 전년 대비 69%↓…메모리 수요 부진 악영향
경제·산업
입력 2023-01-06 09:47:50
수정 2023-01-06 09:47:50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삼성전자가 매출액 70조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의 지난 4분기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각각 8.83%, 60.37%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8%, 69% 감소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각각 72조7,226억원, 영업이익은 6조8,737억원으로 잠정실적은 이를 모두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등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메모리 사업이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급사들의 재고 증가에 따른 재고소진 압박 심화로 가격이 분기 중 계속 하락해 가격 하락 폭도 당초 전망 대비 확대되며 실적 악화에 영향을 끼쳤다.
MX(모바일경험)의 경우도 매크로 이슈 지속에 따른 수요 약세로 스마트폰의 판매와 매출이 감소했고, 가전 사업은 시장 수요 부진과 원가 부담이 지속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제약업계, 비대위 가동… "약가 인하, R&D 위축·수입약 의존 심화시킬 것"
- 임성기재단, 가톨릭대 의대 조미라 교수에 희귀질환 연구비 6억원 지원
- 정진호이펙트, 한부모 가정 돕는 ‘이엉바자회’ 참석
- LS MnM 구동휘, 경영 시험대…2차전지 신사업 ‘불투명’
- “경고등 켜졌는데 계속 비행?”…이스타항공 안전 논란
- 기아, 국내 최초 일반 도로 원격 운전 실증 시연 성공
- “괜히 인수했나”…GS리테일, 요기요 고전에 ‘본업 강화’
- ‘논란 IP’ 또 발목…크래프톤, AOD 서비스 종료
- 롯데건설, 오일근號 출범…재무건전성 회복 ‘사활’
- ‘테슬라 FSD·GM 크루즈’ 韓 상륙…현대차 어디까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