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본은 독도영유권에 대한 억지주장을 즉각 철회하라”
전국
입력 2023-01-24 17:43:26
수정 2023-01-24 17:43:26
김정희 기자
0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일 외무상 망언 규탄 성명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경상북도는 23일 일본 외무상이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매년 반복되는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23일 시작된 정기국회의 외교연설을 통해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 영토” 라며, “이 기본적인 입장에 입각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외무상이 외교연설에 일본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은 2014년 이후 10년째이다.
이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일본 외무상의 매년 이어지는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양국의 건전한 협력 관계를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에 대해,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전 도민과 함께 강력히 맞서겠다”고 천명했다.
또 “일본은 10년째 반복하는 역사 왜곡과 근거 없는 독도 불법 침탈 야욕을 버리고, 국가와 국민간의 관계 회복을 위한 역사적 책무를 실현하여 세계평화를 위해 앞장설 것”을 촉구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안양시'혹서기 취약계층 쿨매트 지원'
- 심덕섭 고창군수, 삼성전자 물류단지·터미널 도시재생 등 전략사업 ‘속도'
- 전북개발공사,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전국 1위
- '창사 48주년' LX, 4년 내 정상화 '박차'
-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제5회 자유대한민국 희망연대 대상 수상
- 완주군,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2대 추가 설치
- 김철우 보성군수 "군민 한 분 한 분 작은 목소리도 군정에 반영"
- 전주시, ‘탄소중립 완산마을’ 문 활짝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4개 보훈병원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 강원랜드, 폐광지역 유소년 선수 대상 ‘꿈나무 희망체험’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