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정 서울대 총장·김은미 이대 총장 “대학 위기론, 국가적 문제로 봐야”

경제·산업 입력 2023-01-28 18:00:00 수정 2023-01-28 18:00:00 성낙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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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정제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대학 총장들이 대학 위기론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과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28일 서울경제TV ‘정제영의 세상을 바꾸는 교육프로그램에 출연해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의 위기를 넘기 위해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은 대학의 문제만이 아닌 국가적 문제라며 좋은 직장, 좋은 문화시설 등 사람이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첨단 산업 등을 육성해 전방위적인 경제활동이 일어나도록 유도해야 한다첨단산업은 지식기반산업이기 때문에 지역의 대학들이 좋은 연구결실을 내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우리나라 전체의 균형 발전 등 공동화 문제를 국가적 차원에서 봐야 한다지역의 특성화 문제도 다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 간 격차 등 각종 불평등에 대한 연구·교육·훈련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한국의 발전을 위해 이화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세정 총장과 김은미 총장은 이날 방송에서 대학 자율성 확대’, ‘비대면 수업의 장단점’, ‘AI교육’, ‘미래 산업 학과 신설’, ‘여성 인재 양성등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습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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