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브라이언의 머니플로우’ 엘리어트 파동 이론 통한 비트코인 전망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지난해 최악의 시간을 보낸 비트코인이 새해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20여일 만에 40%이상 올랐다. 비트코인이 상승곡선을 그리자 개인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진입 시기를 저울질 하는 투자자도 있지만 이미 지난해 큰 손실을 경험하면서 비트코인 투자를 망설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브라이언김의 엘리어트 파동 분석에 따르면 지금 비트코인 시장에 투자를 재개해야 하는 시기를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엘리어트 파동 이론은 랠프 넬슨 엘리어트가 고안한 것으로 차트를 활용해 주가를 예측하는 하나의 ‘기술적 분석’ 기법이다.
엘리어트가 80년간의 가격 흐름을 바탕으로 사람 심리가 주기적으로 순환한다는 것을 발견했고, 상승파동은 5개 파동 하락은 3개 파동으로 이뤄져 하나의 파동이 총 5개의 완결된 파동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각종 호재, 악재 뉴스가 아닌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는 기법이이라 중장기적 전망에 특히 유효한 기법이라는 게 브라이언김의 설명이다.
특히,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바탕으로한 그의 차트는 사용하는 알파벳과 숫자에 따른 색깔, 시장의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만 봐도 그의 것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미 그는 2021년 7월 비트코인이 3만 불대에서 또 한 번 큰 상승이 남아있다고 예측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6만 달러를 넘던 시기에 3만8,000에서 4만 달러까지 조정될 것을 분석했고, 2020년 5월에는 비트코인이 9,000달러 수준일 때 2만3,000달러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시청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브라이언김은 “브라이언의 머니플로우에서 크게 보면 비트코인이 지루하고 긴 조정의 마무리 단계가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위의 비트코인 차트는 지난 22년 11월 15일 기준으로 당시 빨간색 1번(1만3,274달러)을 4번이 지나가지 않는 이상, 그리고 확장 플랫 패턴(Expanded Flat)의 흐름이 맞다면 다음의 5차 상승파동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시를 돌이켜 보면 11월과 12월에 걸쳐 암호화폐는 폭락을 거듭했다. 이더리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한 전문가는 이더리움 가격이 1,000달러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엘리어트 파동 이론 상으로는 2차 조정장이 마무리되는 시기였으며, 곧 3차 상승장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1,600달러 수준에 도달하면서 저가 대비 50% 이상 올랐다.
[사진=서울경제TV]
동일한 방법으로 앞으로 비트코인 가격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 올해 1월 17일 기준 시점에서 보면 엘리어트 파동 이론에 따라 b의 끝나는 점이 a의 시작점 보다 높아야 하고, c는 a가 끝나는 시점보다 훨씬 많이 지나가야 한다. 또한 확장플랫 패턴(Expanded Flat)의 조정 국면의 1~5번까지 정확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분석한 과정은 이를 통해 비트코인의 5차 상승파동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엘리어트 파동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200 단순이동평균선의 흐름을 살펴보더라도 상승장을 예측할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단순이동평균선을 상회하게 되면 큰 상승장이 왔었고, 하회하게 되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이동평균선의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2019년도에 나타났던 기록적 상승이 올해 재현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브라이언김은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 제기와 더불어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경기침체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조그만 충격에도 지수는 급락을 반복할 수 있다”면서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어 미국 지수의 전폭적인 상승의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엘리어트 파동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비트코인은 조정의 마무리 단계를 거쳐가야 한다”며 “조정이 완료하면 재작년의 고점을 넘는 7만 불 이상은 상승해야 할 것으로 분석한다”라고 덧붙였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S 3세' 구본혁 부회장 승진·구동휘 LS MnM 대표 선임
- 한국전과정평가학회, ‘동계학술대회’ 개최…‘통합환경관리 시대 LCA 역할’ 논의
- 팔도, ‘팔도 왕라면스프’ 누적 판매량 300만개 돌파
-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참여
-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신세계존’ 완성
- 포바이포, ‘픽셀 플러그인’ 日 인터비 2024서 선봬
- 그로쓰리서치 “에이치시티, 정보통신 끌고 車 전장 밀고…실적 성장”
- 수도권 내 역세권 브랜드 단지 ‘강세’…‘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주목
- HL홀딩스, ‘자사주 무상 출연’ 계획 철회
- 신영와코루, 브랜드 7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우리은행 차기 행장 6명 압축…한일·상업 출신 각 3명씩 구성
- 2'LS 3세' 구본혁 부회장 승진·구동휘 LS MnM 대표 선임
- 3한국전과정평가학회, ‘동계학술대회’ 개최…‘통합환경관리 시대 LCA 역할’ 논의
- 4팔도, ‘팔도 왕라면스프’ 누적 판매량 300만개 돌파
- 5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참여
- 6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신세계존’ 완성
- 7포바이포, ‘픽셀 플러그인’ 日 인터비 2024서 선봬
- 8그로쓰리서치 “에이치시티, 정보통신 끌고 車 전장 밀고…실적 성장”
- 9한국산업은행-오픈AI, AI생태계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10수도권 내 역세권 브랜드 단지 ‘강세’…‘e편한세상 동인천 베이프런트’ 주목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