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판매 109만대…갤럭시 S23 전세계 출시

[앵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 시리즈를 세계 55개국에 동시 출시했습니다. 시장에서 흥행을 이끌어낸 이번 시리즈, 국내에선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는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7일)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 S23 시리즈를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두바이 등 55개국에서 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시작으로 130여 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울트라’뿐 아니라 ‘S23+’, ‘S23’ 모델에 모두 밤낮 구분 없이 촬영이 가능한 ‘나이토그래피’가 적용됐습니다.

특히, 지난 1일(현지시간)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는 재활용 소재를 확대 적용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

“의미 있는 혁신은 최고의 성과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재활용된 해양 플라스틱뿐 아니라 재활용 금속, 유리 등 우리가 사용하는 재료들로 확장됩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국내에서 7일 동안 109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갤럭시 S22 시리즈가 기록한 역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1만7,000대를 1년 만에 갈아치운 겁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갤럭시 S23 시리즈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외에선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국내에선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 천안캠퍼스와 온양캠퍼스를 찾아 차세대 패키지 경쟁력과 R＆D 역량,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점검해 취임 이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