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만나 지역 현안 해결 논의
현안 사업 추진 필요성 직접 설명, 지역 현안 해결 속도감 붙을 것
[원주=강원순 기자]원강수 원주시장이 원주시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직접 설명에 나서면서 해묵은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이 더욱 속도감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 시장은 오는 1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장관을 만나 국도대체 우회도로 서부구간(흥업~지정) 개설을 비롯해 문막 앞뜰 도시개발 사업 추진, GTX-A 노선 원주 연장 등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직접 설명했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서부구간 개설(5.3㎞)은 그동안 국토부가 5년 마다 수립하는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되지 못해 장기간 표류했던 해묵은 과제로 지역의 균형발전 토대 마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분류된다.
원주시는 국토부가 올해부터 착수에 들어가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대체 우회도로 서부구간이 사업 후보지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당위성을 적극 호소했다.
문막 앞뜰 도시개발사업과 GTX-A 노선 원주 연장도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것이 원주시의 설명이다.
문막읍 일대 23만㎡ 규모로 계획하고 있는 문막 앞뜰 도시개발사업은 열악한 시 재정상 직접 추진이 어려운 상황으로 지방쇠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또한, 삼성역에서 분기해 원주까지 이어지는 GTX-A 노선 원주 연장은 수도권 접근성을 강화하고 이번 정부의 주요국정과제 중 하나인 수도권 내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안임을 강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미 시 차원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대응하고 있지만 원주시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사업추진에 힘을 하나라도 보태는 차원에서 중앙부처 등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며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잘 설명해 원주시의 해묵은 현안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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