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망에 초도망까지…전자업계, 5G사업 속도
삼성전자, 美 5G 초도망 개통…상용화 박차
인재 영입 활발…네트워크 경쟁력 높인다
LG전자, 물류 고도화 나서…5G 통신망 구축 예정

[앵커]
전자업계가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신성장동력으로 5G를 꼽은 전자업계는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와 함께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섰는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이동통신사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와 5G 초도망 개통을 완료했습니다.
초도망은 업계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아직 상용화가 되진 않았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전혀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도망 개통은 사업의 승인만 나면 상용화를 할 수 있는 정도기 때문에 업계에선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네트워크 사업 분야의 인재 영입에도 집중했습니다.
최근 스웨덴 통신기업 에릭슨의 헨릭 얀슨 상무에게 네트워크사업부 산하 신사업전략 태스크포스장을, 조미선 상무에겐 신규 사업 발굴을 맡겼습니다.
LG전자는 다음 달 열릴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기간통신사업을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특정 기업이나 장소에 5G 환경을 구축하는 국내외 특화망(Private 5G) 사업을 위한 것입니다.
오늘(23일) LG전자 관계자는 “정관에 기간통신사업을 추가한 건 5G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로봇 등 미래 사업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엔 테네시 공장에 5G 전용 통신망 구축과 자율주행 기반의 차세대 물류 로봇 도입이 예정돼 있어 지속적인 물류 고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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