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부대변인제 도입…첫 부대변인에 고철우·박장호·지진태 사무관
이달부터 도청·대구·포항 등 3개 권역에 부대변인 운용
언론과 도민의 소통창구 역할 수행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경상북도는 이달부터 대변인을 보좌하며 언론 및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권역별로 부대변인을 지정해 운용한다.
부대변인으로 활동할 공무원은 대변인실 소속 보도지원팀장, 여론소통팀장과 환동해지역본부 총무민원실 소속 홍보민원팀장 등 3명이다.
보도지원팀장은 도청신도시를, 여론소통팀장은 대구권역을, 홍보민원팀장은 포항권역을 중심으로 언론과 도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들 부대변인은 대변인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며 담당 분야에서 대중과 언론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오보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박장호(홍보민원팀장) 부대변인
또 도정 관련 주요 이슈와 뉴스에 적극 대응하고, 대변인의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 제공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한편 지난 2016년 경북도청사를 대구에서 지금의 안동ㆍ예천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과거 활발히 소통했던 방송ㆍ신문 등 언론과 남부권 도민과의 소통이 약화됐다는 목소리가 커져 왔다.
이에 도는 포항 환동해지역본부에 홍보민원팀을 설치하고 대변인실 직원들을 대구 등으로 출장을 보내며 소통해 왔으나, 이러한 비판을 잠재우기에는 부족했다.
도는 이번 부대변인제도 운영을 통해 지역 언론 및 도민과의 소통과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고철우(여론소통팀장) 부대변인
또 위기 상황 시 효율적인 현장 대응과 정기적인 간담회 자리를 통해 여론 수렴과 의견 수용으로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들 부대변인들은 “앞으로 대변인을 보좌하며, 언론과 소통을 강화해 도정 홍보와 도민의 여론 수렴 창구로서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부대변인 제도를 통해 도와 언론 간 소통과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본다”며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활발한 여론 수렴을 통해 도민과 함께 지방시대를 확실히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유기준] 한지 위에 시간을 새기고 빛을 입히다
- 순창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40%는 부족"
- 남원시, 혹한 대비 '대설·한파 대책기간' 운영
- 남원시 시민소통위원회, 동부권 현안 현장 점검
- 광주경찰청-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 북구가족센터 방한용품 지원
- 이달의 부산세관인은 '김성우 주무관'
- 경북테크노파크,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
- 경상북도·경북테크노파크, '2025 APEC 국가기술사업대전 G-TECH CONNECT' 성황리 종료
- 정연식 영남대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 대구대 이채윤 학생, 제28회 울산광역시 건축대전 대상 수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지 위에 시간을 새기고 빛을 입히다
- 2中 수출 규제로 이트륨 가격 폭등…첨단 산업 전방위 '비상'
- 3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대응 2단계 발령, 헬기 8대 투입
- 4순창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40%는 부족"
- 5남원시, 혹한 대비 '대설·한파 대책기간' 운영
- 6한미 협상 후폭풍…민주 ‘성과론’ vs 국힘 ‘검증론’ 충돌
- 7"日, 고물가 대응 위해 180조원대 투입…추경 130조원 전망"
- 8김영훈 노동장관 “울산화력 사고 구조적 원인 규명…엄정 수사”
- 9조태용 전 원장, 구속 타당성 다툰다…16일 구속적부심
- 10中, 자국민에 일본 방문 경고…‘대만 유사시’ 발언 후 파장 확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