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 WING 해외송금’ 서비스 출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우리은행이 캄보디아 전용 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인 우리 윙(WING) 해외송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4만여명의 캄보디아 근로자와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캄보디아 WING뱅크와의 제휴로 우리글로벌뱅킹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모바일뱅킹과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서 계좌번호, 휴대폰 번호 등의 간단한 정보만으로 쉽고 빠르게 실시간으로 캄보디아로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취인의 계좌번호가 없어도 캄보디아 현지 휴대폰 번호만 있으면 캄보디아 WING뱅크 지점 및 가맹점에서 송금 시 부여된 고유비밀번호와 휴대폰 번호로 즉시 현찰로 찾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로 해외송금을 자주 보내는 고객들이 더욱 저렴한 수수료로 편리하게 송금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WING 해외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