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BIE 실사단에 ‘수소버스’ 지원…“친환경 부산엑스포 유치 힘 보탠다”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SK E&S는 BIE 실사단의 부산 방문 기간 이동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수소 고상버스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실사단은 대한민국과 부산의 엑스포 유치 역량과 준비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2일 방한했다. 서울을 거쳐 4일 부산을 찾은 실사단은 환영식 이후 수소버스를 타고 첫 방문지인 을숙도생태공원으로 향하는 등 부산 주요 일정을 수소버스를 이용해 소화했다.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와 부산시는 다른 후보국과 차별화되는 부산의 강점으로 ‘탄소중립 엑스포’를 내세우고 있는 만큼 실사단이 이용할 차량으로 친환경 수소버스를 택했다.
SK E&S는 ‘친환경 수소첨단도시 부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부산엑스포의 성공적 유치 지원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9월 부산시, 환경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5년까지 부산에 수소버스 약 1000대를 도입하고, 액화수소 충전소 10개소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SK E&S는 액화수소 공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은 물론 수소 강소기업 육성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SK E&S는 올해 말 연산 최대 3만톤 규모의 인천 액화수소플랜트 생산 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부산을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에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도 진행 중이다.
SK E&S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 액화수소가 공급되고 수소버스 전환과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이 이뤄지면 ‘수소 사회’가 본격 현실화되는 것”이라며 “수소 에너지 기반의 ‘청정 국제도시 부산’의 청사진 역시 엑스포 유치에 있어 실질적 경쟁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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