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센뉴스] D램이어 낸드까지 반등…반도체 업황 회복되나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 감산 소식을 밝힌 이후 D램과 함께 낸드플래시 현물 가격도 반등하며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3차원(3D) 트리플레벨셀(TLC) 256기가비트(Gb)’ 낸드 제품 가격이 2.163달러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으로 내림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 감산 발표 이후 처음으로 가격이 올랐다.
또한, D램 가격 오름세도 지속되고 있다. 지나 11일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16Gb’의 현물가격이 3.235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3월 7일 이후 13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DDR4 8Gb는 가격이 떨어지고 있단 지적이 나왔으나, 이날(14일) 기준 1.636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0.18% 올랐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 기존 전략을 바꿔 DDR4를 중심으로 감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이후 나타난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특정 메모리 제품은 앞으로 수요 변동에 대응 가능한 물량을 확보했다는 판단 하에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대만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 TSMC도 현재 진행 중인 대만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6개월~1년 정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만큼 현재의 가격 반등 기조가 이어질 수도 있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삼성전자의 감산 규모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D램 시장 전반에 완연한 온기가 돌고 있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글로벌 메모리 기업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감산 정책에 의한 재고 조정 효과가 올 하반기부터 나타나면서 업황 개선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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