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안보 넘어 기술동맹…원전 등 23건 MOU

[앵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안보동맹을 넘어 기술동맹을 굳건히 했는데요. 김효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미국이 기술 분야 협력에 속도를 냅니다.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에서는 첨단산업 분야 MOU 10건, 청정에너지 분야 13건의 MOU가 체결됐습니다.
첨단산업 분야는 배터리·바이오·자율주행차·항공·로봇 등입니다.
기업·연구소·공공기관들이 공동연구, 인적교류, 제품 개발, 인증·표준 등 다양한 협력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두산과 두산로보틱스는 미국 락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과 로봇 제품, 기술 공동개발, 글로벌 판매 협력에 손을 잡습니다.
청정에너지 분야는 석유, 가스 등 전통적인 에너지 분야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암모니아, 핵심광물 등 분야로 협력을 확대합니다.
SMR 분야는 SK이노베이션,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테라파워(Terrapower)와 4세대 SMR 건설, 운영, 관리 등 공동 사업 추진을 협력합니다.
이번 협력은 급변하는 국제정치 질서와 공급망 재편 시대를 맞아 한미 정상이 양국 관계를 ‘산업·기술 동맹’으로 확대하기 위해 나온 결과물입니다.
업계에서도 국가간 협력에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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