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머 '최강자' 뽑는다…“수상자 채용 우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삼성전자가 제 9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를 개최했으며, 올해 9회를 맞는다.

대학생 대상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로는 상금과 참가자 수 모두 국내 최대 규모이다.

C, C++, Java를 사용해 제한시간 내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야 하는 이 대회에는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학년과 전공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6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코드그라운드 사이트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7월 28~29일 1차 예선과 8월 19일 2차 예선, 두 차례의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이후 최종 순위를 가리는 본선 대회를 9월 16일 개최할 예정이며, 모든 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본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총 1억 원의 상금과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지금까지 3만2,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CPC)’는 총 289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실시간 알고리즘 코딩 사이트인 코드그라운드를 통해 사전에 대회 환경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알고리즘 기법, 자료구조, 대회 기출문제 등 다양한 자료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cs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