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HSS, 영문학술서 'SHRD가 이직의도 및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 출간
비영리학술기관인 한국인문사회과학연구원(KIHSS)이 ‘SHRD(전략적 인적 자원 개발)’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고찰한 영문학술서 ‘SHRD가 이직 의도 및 조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18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중국 중산폴리테크닉(Zhongshan Polytechnic) 전임교원인 진견(CHEN JIAN) 박사가 집필한 ‘SHRD가 이직 의도 및 조직 몰입에 미치는 영향’은 인력을 개발하면서 기업이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을 책으로 중국의 교육훈련 산업 종사자 3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후 그 결과를 정리한 영문 서적이다.
출판사는 중국의 교육훈련 산업 종사자로부터 얻은 결과이다 보니 생각하기에 따라 일반화하는 데 다소 부족함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직원 개개인의 역량 및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학술적으로 ‘SHRD’은 다차원적 개발이 핵심이며 인재 개발, 교육 및 개발, 조직 개발, 성과 개발, 리더십 개발 등이 함께 논의된다. 이 가운데 저자는 먼저 ‘교육 및 개발’, ‘경력 개발’, ‘조직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이것이 직원의 개인 역량과 직무 만족도에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폈다. 결과에 따르면, 이 세 가지 모두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는 ‘경력 개발’과 ‘조직 개발’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직 의도와 조직 몰입은 개인의 역량과 직무 만족도에 좌우된다고 이번 학술서에 기재됐다.
저자인 진견 박사는 “관리자는 개인 개발, 경력 개발 및 조직 개발의 다양한 차원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필요가 있다”며 “개발을 통해 인적자원의 역량을 높이는 과정으로서 개인에게 가치를 더할 뿐만 아니라, 팀이나 조직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SHRD 업무가 조직의 모든 측면에서 잘 조직되고 계획되며 통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다.
한국인문사회과학연구원(KIHSS) 글로벌학술원장 하상석 교수(인도 Jindal Global Law School)는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이 점점 더 모든 분야의 화두가 되고 있다”며 “이 책이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익하게 쓰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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