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분기 매출 7조2,711억…전년 동기 대비 1.7% ↑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이마트는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한 매출 7조 2,711억원, 영업손실 530억원의 2분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을 14일 발표했다.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시장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SCK컴퍼니의 환율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및 신세계 건설의 원가 상승으로 인한 매출 이익률 하락이 영업손실에 영향을 미쳤다.
이마트의 별도기준 2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3조 9,390억, 영업손실은 258억원이다.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대규모 리뉴얼 투자와 지난해 9월 가양점, 지난 4월 성수점 영업종료 및 전기료 상승 등에 따른 에너지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이마트는 체험형콘텐츠를 강화한 ‘미래형 이마트’로 전환을 위한 리뉴얼 투자를 진행하며 매출 증대효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가 올해 상반기에 더 타운몰 전환 등 대규모로 투자한8개 점포의 경우 리뉴얼 후 매출이 약 10%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도 지난 7월 리뉴얼 오픈한 킨텍스점을 비롯해 점포 리뉴얼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21일 더 타운몰로 리뉴얼한 킨텍스점은 지난 10일까지 약 3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매출도 전년 대비 약 27% 늘었다. 더 타운몰 킨텍스점을 비롯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리뉴얼 효과는 하반기 실적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브랜드 등 전문점은 수익성 위주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 보다 5.6%늘어난 2,761억원, 영업이익은 70억 증가한 108억을 기록했다.
SSG닷컴과 G마켓은 지난 1분기에 이어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SSG닷컴과 G마켓의 영업이익은 각각 -183억원(222억 개선), -113억원(69억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억원의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이는 물류비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의 상품 구성을 통한 매출총이익률 향상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조선호텔 앤 리조트 역시 엔데믹에 따른 투숙률 개선에 힘입어 작년보다 71억 개선된 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세계 건설은 원가상승에 따른 매출이익율 하락으로 309억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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